수학 성적 올리기는 학생 모두에게 마음의 숙제이다.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자신의 학습방법을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 오늘은 학습효율을 최대한 높이는 수학 노트 사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초등학생부터 수학공부를 제대로 하면 참 좋은데 사실 초등 수학 문제는 이렇다 하게 식을 길게 쓰거나 그래프를 그리거나 도식화시켜야 하는 등 계산식이 길게 늘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다. 또 초등학생의 글씨는 대부분 크기도 제각각이고 삐뚤빼뚤 하기도 해서 깨끗한 풀이를 기대하거나 요구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중학생, 고등학생은 어떤가? 이제는 제대로 공부해봐야 할 때이다.
같은 시간 공부하더라도 효율을 높이고 스스로 이해하며 풀이해야 한다는 말이다.
자. 몇가지 질문해본다. 자신의 공부방법을 생각하며 들어보자.
여러분은
문제집 문제 사이사이의 여백 공간에 계산식을 끄적거리며 풀고 있지 않는가?
좀 어려운 문제는 답안지를 눈으로 훑어 읽어가며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가?
아니면 문제집 해설지의 출제 이유나 길잡이 같은 해결방법 한 두 줄을 슬쩍 보고 덮고선 자신은 계산만 해놓고 자신이 풀었다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렇게 푼 문제는 맞았다고 동그라미 채점을 하고 있진 않는가?
한번 풀어보고 맞은 문제는 자신이 아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다시 풀어보지 않는가?
오답노트 작성에 소홀한가?
오답노트를 작성하기 위해 틀린 문제를 자르고 오리고 붙이고 하는 등 너무 시간을 들이고 있진 않은가?
지금 묻는 물음에 '내 얘기'라고 공감하는 학생이 있다면 이제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서는 학습효과가 30%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가방에 연습장이 있는지 살펴보라. 학생이라면 자신의 이야기이니 알 테고 학부모님이시라면 자녀의 책상에 연습장이 있는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요즘 학생들은 빈종이가 스프링으로 묶여 있는 연습장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냥 책에 끄적거리며 푸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라떼는 말이야 처럼 예전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예전엔 하루에 연습장을 3장 쓰면 지방대, 5장 쓰면 인 서울, 7장 쓰면 서울 중위권 대학, 9장 쓰면 서울대를 간다는 말이 있었다.
생각해보면 연습장을 쓰는 과목은 수학이다. 국어공부를 하면서 쓸일도 없고, 사회공부를 하면서도 쓸 일이 많지 않다. 영어단어를 외우면서는 좀 쓸 테지만 그렇다고 몇 장씩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연습장의 사용량은 수학 과목의 공부량과도 직결된다. 그런데 연습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시 말해 올바르게 수학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는 말로 설명된다.
그러니 수학은 그렇게 많이 공부하는데 성적향상이 더딘 게 아닐까?
연습장도 없는데 수학 노트를 사용하고 있느냐고 묻는 것이 우습다. 그래도 한번 물어보자. 수학 노트를 사용하고 있는가?
시중에 수학노트를 따로 팔고 있는 것은 아는가?
문구점에 가보면 수학 노트는 2 분할, 4 분할, 무지, 모눈 등의 여러 가지 속지로 만들어진 다양한 노트들을 볼 수 있다.
일단, 왜 분할 노트일까?
수학문제를 풀이할 때에는 가로 셈보다 세로 셈으로 해야 식의 전개가 눈에 보인다. 우리가 초등학교 때 배운 사칙연산도 모두 세로 셈 아니었는가. 세로 셈으로 유도하기 위해 분할 노트를 만들어 수학 오답노트로 판매한다.
2 분할 노트는 세로 셈으로 풀이하라는 의도를 충분히 보여준다.
4 분할 노트는 세로 셈으로 풀되 한 칸에 한 문제씩 풀이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것은 식을 좀 더 정돈해서 4 분할된 공간에 풀이를 간결하게 될 수 있게 적어가며 풀이하라는 의도를 보여준다.
그런데 여기에 모눈 노트 형식이 덧붙는다. 이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수학 문제를 풀면서는 그래프를 그리기 위해 좌표축도 그려야 할 때가 많고 도식화를 시키기 위해 표를 스스로 그려야 할 때도 많다. 이럴 때 희미하지만 모눈 노트 위에 풀면 생각보다 식이 정돈되게 풀이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분수식을 쓸 때에도 한칸한칸 줄이 있을 때는 사용이 애매하고 무지 노트도 식의 정렬이 흐트러지기 쉽지만 모눈 노트를 쓸 때에는 모든 것에 보완되는 장점이 있다.
시중에도 여러가지 모눈 노트를 판매한다.
그런데 한권의 문제집을 풀이하는 데에 애매한 두께로 만들어져 있다.
너무 두꺼운 노트는 무겁고 활용가치도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노트는 60매 정도이다. 한 권의 문제집을 마음먹고 번호를 적어가며 순차적으로 풀이하다가 아직 풀어야 할 문제가 남았는데 노트를 다 썼다면 새로운 노트에 다시 이어 풀면 되긴 하지만 공들여 꼼꼼하게 풀이한 학생의 입장에서는 짜증 날 수 있다.
보통 한권의 수학 문제집을 풀이하기에는 75매 정도가 알맞다.
그런데 이정도 두께의 노트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B5 사이즈 모눈 노트 양식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공유한다.
모눈의 크기와 색이 수학문제 풀이에 방해받지 않고 적합하도록 만들어보았다.
모눈 노트 제작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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