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뜻 아시나요? 킬러문항은 초고난도의 문제를 말합니다. 시험의 변별력(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을 나누는 기준)을 높이기 위해 정답률 5% 내외의 문제들을 의미합니다. 요즘 수능에 킬러문항을 내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킬러문항 때문에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2023년 수능은 물수능이 될까요? 속단할 수 없는 이유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틀린말은 아닙니다.
킬러문항을 풀기 위해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대치동, 목동, 중계동 모두 우리나라의 3대 학원가가 밀집한 곳입니다.
이중에 목동 학생들에게 킬러문항 배제에 관한 의견을 물어본 뉴스가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최근 정부는 사교육의 악영향을 막기 위해 킬러 질문을 없애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과외에 의존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운 내용만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입니다.
놀랍게도 킬러 질문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다소 긍정적입니다. 많은 학생들조차도 킬러 질문이 차별화와 경쟁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능 1교시는 국어입니다. 국어시험 지문을 보면 학교에서 배운것이라기 보다는 '국제정세', '환율', '물리', '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문이 나옵니다. 평소에 이런 지문을 접해보지 않고 이런 이슈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일단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어차피 읽고 푸는 문제이므로 국어지식을 아는 학생이 풀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미 해당 이슈에 대해서 잘 아는 학생은 지문을 전부 읽지 않아도 풀 수 있다는 점은 문제가 됩니다.
과학 같은 국어문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합니다.
1교시에 멘붕이 오면 오전 4교시까지는 그대로 망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교육부는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도 충분히 변별력이 있는 어려운 문제를 낼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출제기법을 고도화하겠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쉬운 수능이 될 경우 한 문제만 틀리면 등급이 낮아지기 때문에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 두 문제 차이로 의대를 못 가도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조차도 킬러문제가 없어지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학원에 문의가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원에서는 반수생 모집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교과서나 통합 문서 문제와 유사한 문제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상위권의 차별력이 약해지면 중위권 학생들이 더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EBS 강의와 문제집과 비슷하게 낸다고 하더라도 비슷하기 때문에 쉬워 보이는 것이지 실제 쉬운 문제일지는 모릅니다.
이른바 준 킬러문항이 등장할 수 있겠지요.
학원가에서는 벌써 준 킬러문제 대책반이 가동되어 각종 설명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바뀐 수능은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가 되어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를 중심으로 나올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에 대한 설명회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학원의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도 보였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3개년간의 킬러문항을 분석한 자료를 내고, 학원가의 킬러문항 관련 허위 과장광고를 엄정 단속하겠다고 하는 입장입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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