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는 공공요금이 인상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 택시비, 지하철비, 버스비의 인상가격에 대해 알아봅시다.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요금인상안 발표도 현실적인 면을 반영해 고려되어야 할 것들이 잘 고려되면 좋겠습니다.
서울시가 오는 2023년 4월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8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심야할증 요금도 기존 3600원에서 5400원으로 오른다. 대형·모범택시는 기본요금을 6500원으로 올리고 거리요금을 151m당 200원씩 부과하기로 했다.
승차거부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단거리 승차거부 방지를 위해 심야운행 개선명령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리고, 개인택시 부제해제 기준 완화안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또 모든 택시 차량 내부에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준수’라는 문구를 부착하도록 의무화 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지하철 기본요금은 1250원입니다. 버스 요금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내년부터는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모두 1500원으로 인상됩니다. 그리고 2022년 5월 이후로는 광역버스 환승 시 최대 2회까지 추가 운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경기도와 인천 간 대중교통 환승 할인 혜택도 확대될 예정인데요. 이로 인해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8월 23일 국토교통부에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출퇴근 및 통학 거리가 먼 사람들은 매달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나라의 지하철 요금은 어떻게 될까요?
서울시가 시내버스 요금 인상안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3년부터는 지하철 기본요금도 현재 125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중교통 이용 승객이 지난해보다 40%가량 급감함에 따라 운송기관의 적자 규모가 크게 늘어나 불가피하게 요금인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가 상승률 범위 내에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럼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2023년일까?
바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 도입 10주년이기 때문이다.
즉, 환승 할인 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이뤄지는 대대적인 요금체계 개편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새로운 체계로의 전환 및 시스템 구축 기간 소요되는 최소한의 시간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정부 정책 방향과도 배치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다.
부디 앞으로도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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