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백화::슬기로운 공부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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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 책 읽는 습관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아이들이 스마트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지는 않나요? 잠깐만 봐야지 했는데 한시간 이상 핸드폰만 보고 있는 경우는 없나요? 모두 도파민 중독으로 오는 현상인데 이런 도파민을 활용해 독서 습관을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 독서 습관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도파민이란?

도파민은 우리의 의욕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뇌 분비 호르몬입니다. 우리가 폰을 볼 때, 좋은 기분을 느끼며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이처럼 도파민은 행동을 유도하는 강력한 요소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시간 두시간, 혹은 며칠을 넷플릭스 정주행을 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도파민은 지속적인 자극을 요구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조금 더 자극적인 것을 요구하다 보니 나중에는 기존 방법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계속 조금 더 조금 더 보게 하는 것이지요.

 

도파민을 이용한 독서 습관 형성

그런데 도파민을 잘 활용하면 독서 습관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독서를 한시간 하겠다하는 목표를 세웁니다. 느낌이 어떠세요? 한번 이런 목표를 세우는 순간 성공확률은 확 떨어집니다.

매일 독서 한시간이라는 대 명제와 매일 싸워야 하는데 결국 작심삼일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우리의 도파민은 목표를 설정했을 때, 그리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 분비가 됩니다.

 

그럼 목표를 아주 작게 잡아보는 겁니다.

하루 10분 어떤가요? 책만 손에 잡으면 10분은 읽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이렇게 목표를 잡는 순간 도파민이 분배됩니다.

그리고 10분 완료를 하면, 스스로 대견하다 생각해주면 됩니다. 그 때 또 도파민이 분비가 됩니다.

의외로 자신 스스로 칭찬하는데 인색한 사람도 많고 스스로 칭찬에 성이 안차는 사람들이라면 SNS에 올려보세요. 오늘의 독서 완료(#오독완) 이런식으로 해시태그를 달아서 말이지요.

아니면 습관챌린지를 통해 같은 습관을 하려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서로 격려해보세요.

이런식으로 하루 10분 독서를 60일 정도 하게 되면 독서가 습관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이제 10분만 읽으라고 해도 더 읽게 될 거에요.

습관을 효과적으로 들이는 방법

좀 더 구체적으로 습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부터 ‘나는 책을 읽는 사람’이라고 정체성을 부여해보세요.

‘나는 글 쓰는 사람’, ‘나는 운동하는 사람’ 이런식으로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은 행동 변화의 첫걸음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구체적인 계획을 설정해보세요.

시간과, 장소, 행동을 정해보는 겁니다. 매일 아침 7시에 스타벅스에서 10분간 책을 읽을 것이다와 같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세요. 이 때, 시간, 장소, 행동을 명확히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작은 목표로 시작합니다.

큰 목표보다는 작은 목표로 시작하는 것이 도파민 분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상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독서 후 간단한 보상을 설정하십시오. 스타벅스의 달달한 커피도 좋습니다. 독서하면서 동시에 즐기는 것이라는 인식이 생긴다면 독서는 더 행복한 일이 되면서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연결시켜 줄 것입니다.

 

환경도 중요합니다.

책을 읽기 적합한 환경을 만드십시오. 예를 들어, 조용한 공간을 마련하거나, 좋아하는 카페에서 읽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다른 일을 하는 장소는 좋지 않아요. 예를 들어 컴퓨터 앞이라면 일단 켜고 메일부터 확인한다면 그런 장소는 독서에 적합하지 않겠죠.

 

일상의 일부로 만들자. 최소 60일 동안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서를 일상의 일부로 만드십시오. 예를 들어, 아침에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점심시간에 짧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 등입니다.

 

습관 일기를 작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독서 습관을 추적하고 기록하여 스스로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십시오. 이는 동기 부여를 증진시킵니다.

SNS나 독서 클럽을 통해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십시오. 이는 책임감을 높이고 독서 습관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달성한 목표에 대해 자신을 칭찬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십시오. 이는 도파민 분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독서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을 명확히 하고, 이를 동기 부여로 활용하십시오.


도파민을 활용한 독서 습관 형성은 어렵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 점차 확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독서는 여러분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결국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시간보다 책을 읽는 시간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도파민의 힘을 이용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지식을 넓혀보세요. 지금부터라도 작은 독서 습관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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